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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증시 팔란티어는 어떻게 미국 우량주로 성장했는가
    투자공부 2025. 11. 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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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는 최근 한국 사람들에게 제2의 테슬라, 엔비디아로 불리우며 엄청난 기세로 주식시장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다른 빅테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나 또한 공부를하면서 조금 분할매수를 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미국 주식시장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다.  특히 2023년 이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다 하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여전히 동종 업계 대비 매우 높은 수준에 형성되어 있어 성장 기대감이 크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해당 PER은 시장이 얼마만큼 팔란티어에 기대가 큰 지 알 수 있다. 혹자는 AI 거품의 우려가 있다고 하고, 다른 혹자는 아직도 저평가라는 사람도 많다.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는 주식이 어떻게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 

     

    팔란티어의 PER이 500~600대가 지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의미하는 것은 현재 주가가 기업이 최근 12개월간 벌어들인 순이익에 비해 500배 이상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막 흑자로 돌아선 기업이므로 분모인 순이익이 아직 작아 PER 수치가 매우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며, 시장은 AI 플랫폼(AIP)의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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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란티어의 성장배경 

    초기 설립과 정부 기관 중심의 성장 

    팔란티어는 2003년 '페이팔 마피아'로 알려진 피터 틸(Peter Thiel)을 중심으로 설립되었다 초기에는 페이팔(PayPal)의 사기 방지 프로그램을 응용하여 대테러 작전을 지원할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핵심 제품인 '고담' 플랫폼은 대규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미국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과 같은 정보기관 및 국방부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며 성장했다.

    특히 CIA 산하 벤처 펀드인 In-Q-Tel의 투자를 받는 등 초기부터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신뢰성과 시장 입지를 다진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 

    민간 부문 확장 및 '파운드리' 플랫폼 출시

    정부 부문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팔란티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민간부문으로 타겟을 전향했고, 2016년경 민간 기업의 복잡한 데이터 분석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새로운 플랫폼인 파운드리(Foundry)를 출시하며 영역을 확장했다.

    파운드리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예측 분석을 제공하여 기업의 의사 결정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BP(석유 기업), 에어버스(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정부 부문에 편중되었던 매출 구조를 다각화하고 성장세를 가속화했다. 

    AI 및 기술 혁신을 통한 재도약

    최근 몇 년간 팔란티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우며 다시 한번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생성형 AI(Generative AI) 트렌드에 맞춰 자사 플랫폼에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통합하고, AI 플랫폼(AIP)을 통해 고객의 복잡한 운영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데이터 통합 분석을 지원한 '델타 시스템' 사례와 같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지원 능력이 군사 및 안보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켰다.

    이러한 기술 혁신은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며 시장의 높은 평가와 기대를 증폭시켰다. 

    시장 다각화와 공적 시장 진출

    팔란티어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시장 다각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특히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 고객 수와 평균 계약 규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어 2020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직상장(DPO)을 통해 공적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S&P 500 편입 등 주요 주가 지수에 편입되는 성과를 이루며 기업의 성장과 시장의 인정을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부와 상업부문의 동반 성장 전략이 현재의 팔란티어를 이끌고 있는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최근 읽고 더 깊게 공부하려고 한 책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는 미국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의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미래 잠재력을 심도 있게 분석한 책이다. 특히, 저자가 국내 대기업에 팔란티어 시스템을 세 차례 도입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전이 결합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실제로 한국 기업인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DL이앤씨, KT 등 여러 기업에서 팔란티어 도입을 경험한 현직자 변우철 KT P-tech본부장이 직접 쓴 팔란티어에 대한 책이다.

    팔란티어 시대가 온다 | 변우철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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