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이라는 감정의 거울을 마주하다'돈의 감정'을 처음 읽게 된 건, 평소에 "돈은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생각했던 내 태도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였다. 나는 나름대로의 소비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었다. 가계부도 쓰고, 충동구매는 줄이려 노력하고, 월급날마다 정해진 비율로 저축도 했다. 하지만 정작 돈을 쓸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에 대해서는 한 번도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누군가 나에게 “당신은 돈을 쓸 때 행복한가요?”라고 묻는다면, 선뜻 대답할 수 없을 만큼 무감각했다.'돈의 감정'의 저자 켄 혼다는 일본 출신의 자산가이자 ‘부에 이르는 감정의 길’을 이야기하는 인물이다. 그는 이 책에서 단순한 재테크나 소비 습관이 아닌, 돈에 대한 감정 태도가 우리의 삶과 부를 어떻게 형성하는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