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을 보유한다는 건 ‘지갑’을 선택한다는 것이다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비트코인은 어디에 보관하지?’라는 질문도 많이 생긴다. 실제로 주변에서 비트코인을 샀다는 사람에게 “어디에 보관하고 있냐”라고 물으면, 대부분 “업비트에 있어”, “거래소 지갑이야”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하지만 이는 위험한 발상이다.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은 보유하는 순간부터 ‘보관’과 ‘보안’이 중요해진다. 잘못된 방식으로 지갑을 설정하거나 관리에 소홀하면, 내 비트코인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다.비트코인은 실물이 아니고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관’이라는 개념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은 ‘내가 가진 비밀키(Private Key)’를 통해..